소매 (상업)

치즈 소매점

소매(小賣, 영어: retail) 또는 산매(散賣)는 팔고자 하는 물건의 생산자나 도매상(都賣商)에게 직접 그 상품을 사들여 모개로 팔지 않고 낱개로 파는 일, 또는 과정이다.

소매상

소매상(小賣商)은 생산자나 도매상으로부터 상품을 구입, 최종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상업기관으로서 상품의 사회적 유통은 소매과정을 거쳐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므로 소매상의 기능은 중요하다.

소매상은 소비자에 대해서는 ① 상품구입에 따른 시간적·장소적인 편의를 제공하고, ② 때로는 배달 및 외상을 허용하거나 합리적인 광고로서 상품지식을 보급시키며, 도매상에 대해서는 ③ 상품의 수요를 환기(喚起)시키고, ④ 판매비용을 절약하는 기능을 발휘하고 있다.

근래에 와서 소매업은 그 구조변화가 현저하여 '소매혁명'이란 말을 낳게 되었는데, 이것은 ① 소비수요·구매관습의 변화, ② 가격할인과 셀프서비스, ③ 자동판매와 임대판매의 출현 등으로 소매기관의 조직화·대형화·종합화 및 전문화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소매상도 그 형태에 있어 도매상과 같이 가지각색이며, 그 발전에 따라 더욱 복잡한 형태로 진전, 경영규모와 경영방법에도 큰 변화를 가져 왔으나, 이를 소규모소매상·대규모소매상·집단형태소매상 및 무점포소매상으로 대별(大別)할 수 있다. 즉 보통 소매점을 중심으로 하는 소규모소매상(주택가의 구멍가게 등), 백화점·연쇄점·슈퍼마켓·할인점과 같은 대규모소매상, 시내 또는 변두리에 형성되는 일용품시장 및 상점가의 집단형태 소매상이 바로 이것들이다.

같이 보기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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