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 AC 밀란 유소년팀에 입단하였다. 8월에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1회 챔피언스 유소년 컵에 참가하였는데 팀은 4위를 차지하였다. 이 대회에서 6경기 7골을 넣으며 득점왕에게 주어지는 로베르토 베테가 트로피를 수상하였다.
임대로 가있던 생테티엔으로 완전 이적을 하였고 2011-12 시즌 16골을 기록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2-13 시즌 리그에서 19골 14도움, 컵대회 포함 21골 16도움이라는 본인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2013년7월 4일, 독일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1,300만 유로(한화 약 191억원)의 이적료로 입단하였다. 계약 기간은 5년, 등번호는 17번을 받았다. 2022년 5월 19일,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양은 72경기에 출전하고 30골을 넣은 후 공식적으로 국가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 2023년 5월 대표팀 은퇴를 번복했다.
국가대표팀 경력
오바메양은 디종에서 좋은 시즌을 보낸 후 이탈리아 U-19에서 뛰도록 초청받았지만, 2009년 2월 튀니지 U-21과의 친선 경기에서 프랑스 U-21 대표팀에 데뷔했다.
오바메양은 스페인 국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페인 국가대표팀으로도 뛸 수 있는 자격이 있었다. 그의 아버지가 한 때 팀의 주장을 맡았던 적이 있기 때문에 가봉을 대표하기로 결정했지만, 그는 스페인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FC 바르셀로나와 계약하기 전에 라리가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2009년 3월 25일, 오바메양은 가봉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어 팀에 데뷔했다. 그는 모로코를 2-1로 이긴 경기에서 첫 골을 넣은 다음 베냉, 토고, 알제리, 세네갈과의 친선 경기에서 각각 골을 넣었다.
오바메양은 201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에 오른 가봉 국가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대회를 공동 주최했다. 그는 총 3골을 넣었고, 최고의 골잡이 중 한 명으로 대회를 마쳤다. 2012년 2월 5일, 그는 그의 팀을 위해 선제골을 넣었고, 말리와의 8강전에서 골대를 강타했다. 그러나, 경기는 연장전 끝에 1-1로 끝났고 오바메양은 승부차기에서 페널티킥을 선방하여 승부를 결정지었다.
사생활
오바메양은 프랑스라발에서 태어났다. 그는 전 가봉 국제 축구선수 피에르 오바메양의 아들이자 밀란의 유소년 팀에서 활약한 카틸리나와 윌리의 이복동생이다. 그의 어머니는 스페인 사람이다. 그는 알리샤 베하그와 결혼했고, 그 부부에게는 커티스와 피에르라는 두 아들이 있다. 2022년 8월, 오바메양은 바르셀로나에 있는 그의 집에서 폭력적인 강도가 일어나는 동안 턱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