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은 사람이나 영장류몸의 한 부분이다. 다섯개의 손가락과 손톱, 손금, 더 작게는 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인간은 두 손을 가지고 있다. 손은 물건을 집거나 던질 때 사용된다. 손으로 도구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하면 여러 가지 생활에 편리를 가져오게 된다.
등뼈동물의 앞다리 맨 끝 부분인 손은 손목, 손바닥, 손가락을 이루고 있다. 특히 젖먹이 동물에서 이러한 특징을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원숭이와 같이 나무에 오르는 동물은 손가락이 길고, 손가락 끝 부분을 보호하는 손톱을 볼 수 있다. 고래, 바다사자의 손은 땅 위의 젖먹이 동물과 같지만 퇴화하여 물고기의 지느러미와 비슷한 다리인 기각(鰭脚)을 가지고 있다.
포유류의 앞발에 해당된다.
손허리뼈: 원래 발의 잘록하게 들어간 부분을 발허리라고 부르는데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손에는 허리가 없지만 발허리뼈에 대응하는 뼈들을 손허리뼈라고 한다.
손가락뼈: 영장류의 손에는 모두 다섯 개의 손가락이 있으며 굵고 짧은 한 개의 엄지와 가늘고 긴 네 개의 손가락으로 이루어져 있다. 엄지를 제외한 네 손가락의 뼈들은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 아래쪽부터 첫마디뼈, 중간마디뼈, 끝마디뼈라고 부른다. 엄지에는 중간마디뼈가 없다.